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

서로에게 불리지 못한 이름 [너의 이름은] 줄거리/결말+

by 해피시티 2017. 1. 8.
728x90

* 영화와 관련된 스포가 담겨있습니다.

 

 

너의이름은.  줄거리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어느날 작은 마을 이토모리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무녀 미츠하는 자신의 무녀생활과 한적한 시골동네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래서 도쿄에 꽃미남 고등학생으로 살고 싶다고 소원을 빌게되고 

도쿄에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타키와 몸이 뒤바뀌는 꿈을 꾸게 됩니다.

 

 

 

미츠하와 타키는 단순한 꿈인 줄로만 알았지만

다음 날, 학교친구들에 말에 의하면 너가 아닌것 같았다. 기억상실증? 180도 달라졌어. 이런 증언을 바탕으로

꿈이 아닌 실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꿈에서 깨면 눈에서 눈물나고 기억은 점점 잊혀갑니다.

그리하여 각자 스마트폰 메모어플에 남겨 메시지를 전하고,

몸이 바꼈을때의 해서는 안될 행동을 적으면서 서로의 생활에 대해 책임아닌 책임을 가진 채

느껴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1200년만에 혜성이 지구로 다가옵니다. 미즈하는 타키에게 이 혜성이 떨어진 것을 알렸고 그 이후로 이 둘은 몸이 뒤바뀌지 않게 되었다.
일주일에 두 세번 바뀌던 몸이 바뀌지 않자, 타키군은 미즈하가 살던 마을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그녀의 마을을 찾아 떠난다.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이 그림 속의 이토모리 마을 출신인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에게 놀라운 사실을 하나 듣게 된다.

 

이토모리 마을은 3년 전, 혜성이 떨어져 없어졌고 마을 사람들이 1/3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타키군은 직접 마을로 찾아갔으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다 무너진 집들만 남아 공허했습니다.
사망한 주민들의 명부를 확인해보니 꿈 속의 미츠하도 이미 죽었습니다.

'나와 몸이 뒤바뀐 그 여자애는 죽은 사람이었다?!'

단지 꿈이였을 뿐이 아니라 실제로 휴대폰에 그녀가 남긴 메시지가 남아 있었고
이건 단지 꿈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3년전 죽은 사람이었다니?

타키군은 3년 전 사고로 죽은 미츠하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것이죠.

이 사실을 알게 된 타키군은 그 사고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몸을 바꾸려 시도합니다. 

 

 

 


실을 잇는것도 '무스비'. 사람을 잇는것도 '무스비'. 시간이 흐르는 것도 '무스비'.

더욱 모여 형태를 만드며 뒤틀리고 얽히고 때로는 돌아오고, 멈춰서며 또 이어지지. 그게 바로 '무스비'. 그게 바로 시간.

 

미츠하는 타키가 꿈을 꾸기전

3년 전의 그 날에 미츠하가 타키군을 만나기 위해 도쿄로 떠났고
그리고 미츠하는 정말로 타키군을 만나게 됩니다.

 

 

미츠하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타키군을 뒤로하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헤어지면서 타키군은 그녀의 이름을 묻고
그녀는 자신의 이름은 미츠하라며 자신의 머리끈을 전해줍니다.
타키군은 그 머리끈을 3년 동안 팔목에 부적처럼 차고 다녔었죠.

 

이 머리끈이 무스비 역할이 되었고


 
이렇게 운명처럼 이어진 그 둘은

그녀가 뱉어 만든 술을 마시고 몸을 바꾸는데 성공합니다.

 

 

서로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는 시공간의 세계

미츠하로 된 타키는 지금 몸이 바뀌기 전에 있는 타키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저녁도아니고 밤도 아닌 시간 황혼의 시간에서 잠시나마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서로를 잊지 않게 각자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다시 제 몸으로 돌아오게 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같은 장소에 있지만 3년의 시간 차를 두고 말이죠

 

그 후 혜성이 떨어지는 재해에서 일어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나름대로 철저하게 계획을 하고

미츠하는 결국 혜성으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지켜내고 무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타키군과 미츠하는 꿈에서 깬 후

꼭 기억하고 싶은 이름을 서서히 잊혀지고

너를 찾고 싶지만, 도무지 너의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아직 만나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뿐이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직장인이 되어 우연히 만난 타키군과 미츠하가 기억은 흐릿하지만
서로를 알아보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는 느낌이 들었고 

타키가 먼저 말을 건넴으로써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라는게 오늘이란 걸 알게 된다.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한가지는 분명해! 우리는 만나면 바로 알아볼거야.

 

 

 

마음이 풋풋해지는 스토리.

미친듯한 작화. 영화와 너무 어울리는 삽입곡.

괜시리 청춘에 나도 물들여지는 느낌.

판타지 + 멜로 + 스토리 + ost(꿈의등불,전전전세,스파클,아무것도 아니야) = 진한 여운이 남는 애니메이션^-^

728x90

댓글